요즘 바이오주나 제약주에 투자하는 사람들 많지? 근데 미국 FDA 관련 뉴스만 나오면 무조건 호재처럼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더라. 근데 솔직히 말해서 FDA 승인 절차가 뭔지도 모르고 ‘승인 떴다!’고 좋아하면 그건 반만 아는 거임.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아래 FDA공식 홈페이지 들어가서 번역 기능 눌러가지고 살펴보는 걸 추천함. 모르면 돈 잃는거지 뭐. 바보들마냥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The FDA is responsible for protecting and promoting the public health
www.fda.gov
나도 한때 바이오주 물렸다가 탈출하고 공부하면서 알게 된 건데, FDA는 진짜 어떤 루트로 승인 받느냐에 따라 시장 반응이 천차만별임. 오늘은 FDA의 정식 신약 승인 절차부터 긴급사용 승인, 희귀의약품 지정, 패스트트랙, 혁신신약(브레이크스루)까지, 용어들 싹 정리해볼게. 자세한 내용 본문에서 시작!
FDA 신약 승인 절차
기본 중의 기본. 이건 그냥 모든 신약이 거쳐야 하는 ‘정식 루트’임. 과정은 이렇게 됨:
- 전임상(동물실험): 독성, 효능 테스트
- IND 신청: 사람 대상으로 임상 하겠다고 FDA에 신청함 (Investigational New Drug)
- 임상 1상: 안전성 확인 (20~100명 대상)
- 임상 2상: 유효성·부작용 체크 (수백 명 대상)
- 임상 3상: 대규모 임상 (수천 명 대상)
- NDA 제출: 이때가 진짜 ‘신약 신청’임
- FDA 승인: 여기까지 가야 진짜 신약 탄생임
보통 이거 다 거치는데 10년 이상 걸림. 비용도 수천억~조 단위. 그래서 바이오 회사들이 중간에 다른 승인 루트 쓰는 이유가 있는 거임.
긴급사용승인
코로나 때 다들 들어봤을 텐데, 이게 바로 그거임. 팬데믹, 전염병, 바이오테러 같은 상황에서 ‘완전 검증 안 끝났지만 일단 써보자’고 승인해주는 절차임. 코로나19 백신, 렘데시비르, 모놀로칼 항체 등이 여기에 속함.
단점은 뭐냐면, 정식 승인 아님. 상황 끝나면 자동 취소될 수도 있음. 그래서 EUA만 받으면 호재이긴 한데, 주가 반등이 오래 안 가는 경우도 있음.
희귀의약품 지정
환자 수가 적은 희귀병 치료제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제도임. FDA가 지원을 빵빵하게 해줌. 혜택은
- 세금 혜택
- 7년간 시장 독점권
- FDA 심사비용 면제
대부분 적은 환자 수 대비 높은 단가라서 수익성 좋고, 관련된 바이오기업은 기대감만으로도 주가 꿈틀함. 문제는 되야 말이지.
패스트트랙
치명적인 질병 치료제를 빨리 승인받기 위한 루트. 희귀질환, 암, 심장병, 감염병 치료제 등이 대상임. 이거 지정 받으면
- FDA랑 수시로 커뮤니케이션 가능
- 데이터 일부만으로도 조기 승인 가능
- 심사 기간 대폭 단축
패스트트랙 지정됐다는 뉴스 하나로도 주가는 튈 수 있음. 물론 이건 승인된 게 아니라 “지정”만 받은 거라서 실제 성공 가능성과는 별개임. 다만 FDA랑 수시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승인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소리도 있긴 한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췌장암 신약 얘기 보면 이게 뭔지 알게 됨.
혁신신약 지정
이건 진짜 게임 체인저급 루트임. 기존 치료법보다 월등한 효과를 보이면 임상2상 데이터만으로도 빠르게 승인 절차에 들어갈 수 있음. 혜택은 패스트트랙과 비슷하지만, 이건 FDA가 임상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등급임. 거의 “우리가 봐도 이거 물건이네” 수준.
대표 사례는 키트루다, 옵디보 같은 항암제들. 바이오 대장주로 성장한 애들 대부분 이 루트 거침. 혁신신약에 지정됐다고 하면 매수해도 좋을듯?
정리: FDA 루트마다 무게가 다르다
승인/지정명 | 의미 | 특징 및 반응성 |
NDA (정식 승인) | 전 임상과 3상 통과 후 승인 | 가장 확실한 신약 인정, 가장 오래 걸림 |
EUA (긴급사용) | 팬데믹 상황에서 임시 사용 허가 | 임시성, 이슈성 강하지만 한시적임 |
Orphan Drug |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장려 | 시장 독점권, 세제혜택, 주가 반응 높음 |
Fast Track | 빠른 심사, 조기 승인 루트 | 기대감은 높지만 승인과는 별개 |
Breakthrough Therapy | FDA가 밀어주는 혁신적 치료제 | 승인 가능성 높고, 주가 영향 강력함 |
이제 바이오주 뉴스에서 “패스트트랙 지정”, “혁신신약 지정” 이런 단어 나오면 무조건 호재로 받아들이기 전에 이게 승인인지, 지정인지, 정식인지, 긴급인지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나도 과거에 그냥 "FDA 승인!" 보고 달렸다가, 알고 보니 긴급사용임... 그리고 3개월 뒤 박살남. 공부 안 하면 돈이 아니라 정신이 털리는 시장임 진짜. FDA 관련 자세한 정보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음
👉 FDA 공식 홈페이지 - 신약/임상 정보
이상 글 끝!
FDA 신약 승인 제도 FAQ
Q. 긴급사용승인(EUA)과 정식승인의 가장 큰 차이점은?
A. 긴급사용은 일시적인 상황에서 임시로 허가하는 것이며, 상황 종료 시 자동 취소될 수 있습니다. 반면 정식 승인은 모든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FDA가 완전히 인정한 신약입니다.
Q. 패스트트랙 지정만으로도 주가가 오르나요?
A. 네. 패스트트랙 지정만으로도 시장에서는 기대감이 반영돼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승인 확정은 아니므로 항상 리스크 관리가 필요합니다.
Q. Breakthrough Therapy는 어떤 신약에 적용되나요?
A. 기존 치료법보다 월등한 효과가 입증된 신약 후보에 적용됩니다. 주로 항암제, 유전자 치료제 등 고난도 질환 치료제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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