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역 미돼지 미나리 삼겹살 실제로 가본 후기

내가 네이버블로그가 아닌 카카오블로그에 이런 후기들을 남기는 이유는, 네이버블로그는 죄다 광고 쓰레기 글들 뿐인데 카카오는 광고가 없거덩 ㅋㅋㅋ 고로 내 글은 광고가 아닌 찐 후기 글이라는걸 모두가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티스토리에 글을 쓴다. 이번에는 내 단골집인 오산역 미돼지! 후기 가보자!!

 

오산역 미돼지 후기

 

 

오산역 미돼지는 손님이 없을 초창기 때부터 가던 곳이다. 지금도 꽤 가고는 있는데 요즘에는 좀.. ㅋㅋㅋ 맛있긴 하다. 이곳은 원래 사람이 없다가 요즘 들어서 손님들이 꽉 차기 시작했는데 장점이 꽤 많다.

 

• 찌개 종류 1개가 서비스다
• 삼겹살 가격이 비싸지 않다
• 미나리를 풍부하게 준다

 

이 정도? 나는 찌개 종류 1개가 서비스라는 말에 콩알만한 찌개가 나올 줄 알았는데 맛도 좋고 크기도 크고 양도 많은 진짜 찌개가 나와서 놀랐었다. 삼겹살 가격도 비싸지 않고 미나리도 풍부하게 주고 참 좋았어서 단골이 되었지!! 원래는 사람 없었는데 소문이 난건지 요새는 일찍 안 가면 자리가 꽉 차부려 ㅋㅋ

 

참고로 사진에 있는 미나리는 그냥 서비스로 주신거고 시킨게 아니닼ㅋㅋ 우리가 일찍 가서 그런지 미나리를 미리 준비 못하셨다고 그냥 서비스로 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원래는 저 양의 2배? 정도가 나옴. 리얼 많아서 너무 좋음. 미나리 추가도 가능함. 

 

이 삼겹살에다가 쐬주 한 잔 캭 하고 마시면 캭!!

 

단, 주차는 건물 내에 해야 하는데 어려운 듯?

 

아쉬운 점

 

아쉬운 점도 물론 있다. 가면 갈 수록 반찬의 질이나 야채의 질이 좀 떨어진다. 왜 이러지.. ㅠㅠ 원래 다 싱싱하고 맛있었는데 사장님이 신경을 안 쓰는건지 소홀해진건지 좀 그래. 밥도 푸석푸석해지고.. 삼겹살 질도 나쁠 때가 종종 있다. 그래도 뭐 .. 이 주변 삼겹살집들에 비하면 양반.. 

 

마무리하며 

 

내가 여길 좋아하는 이유는 이 가게가 맛있어서도 있지만 가는 길에 담배충들이 없다. 오산대역 앞 상가 안쪽은 길바닥 정 중앙에서 삼삼오오 모여 담배를 펴대고 담배꽁초를 버리고 침 뱉는 담배충들이 너무 많다 ㅋㅋ 진짜 많다. 저거 다 사진 찍어서 신고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한 두번 든게 아니다. 

 

미돼지는 상가 외곽 길에 있어서 담배충들을 지나치지 않아도 되서 좋다. :D 오산대역 상가에 가시려는 비흡연자 분들은 밤에 중앙쪽으로 걸어가지 마세요. 진짜 토나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