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니콜라 상장폐지에 대해서 다뤘죠? 이렇게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 된 주식들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 바로 미국OTCMarkets입니다. 제대로 알고 들어가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아무 정보 없이 뛰어들면 큰 손실을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제가 직접 정리한 거래 방법과 주의할 점들을 여러분께 공유해볼게요.
미국 OTC Markets에는 등급이 있어요. 한국 장외시장처럼 다 장외주식이라고 퉁치는 게 아니라 나름대로의 규칙이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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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이야기는 본문에서 시작할게요.
미국 OTC주식이란?
OTC는 '장외시장'을 뜻해요. 정식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주식들이 거래되는 시장으로, 대표적인 플랫폼이 'OTC Markets Group'이에요. 거래는 증권사 간 네트워크를 통해 이루어지고, 일반 투자자들도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거래가 가능해요.
하지만!
✅ 여기에 상장된 기업들은 재무공시 의무가 없거나 매우 제한적일 수 있어요. 그래서 투자 전 철저한 확인이 필수입니다. 이런 이유로 OTC Makets에서는 공식적으로 그나마 안전한 상위 50개 기업을 공지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이트로 이동하면 거래 가능한 상위 50개 기업 확인이 가능해요.
OTC Markets Group Announces the 2025 OTCQX Best 50
NEW YORK, Jan. 15, 2025 (GLOBE NEWSWIRE) -- OTC Markets Group Inc. (OTCQX: OTCM), today announced the 2025 OTCQX® Best 50, a ranking of the...
www.globenewswire.com
OTCMarkets에서 거래되는 주식은 위험한 만큼 상당히 큰 시세차익을 거둘 수도 있어서 주식 잘 하는 사람들은 나름 잘 이용하는 편인듯요?
어떤 증권사에서 거래할 수 있을까?
한국 증권사 대부분은 미국 상장 주식(나스닥, NYSE)은 지원하지만, OTC는 제한적이에요. OTC 거래를 원한다면 다음 중 하나의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 미국 현지 증권사 계좌 개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nteractive Brokers), TD 아메리트레이드, 찰스슈왑 등
- 한국 증권사 중 일부 해외주식 서비스 제공 증권사: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제한적으로 일부 OTC 종목을 제공하기도 해요.
저는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BKR)를 이용했어요. 한글 서비스도 지원되고, 수수료도 낮고, 무엇보다 다양한 OTC 종목이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단점이라면 계좌 개설과정이 다소 복잡하다는 점! 그치만 한글이 지원되니까 뭐.. 괜찮죠? ㅋ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맨 오른쪽 상단에 언어 선택하는 곳이 있으니까 한국어로 설정해주세요.
미국 OTC주식 거래 절차는 이렇게!
제가 직접 해본 순서를 기준으로 정리해볼게요.
- 미국 브로커(예: IBKR) 회원가입 및 신분인증
- 한국에서 해외 송금으로 계좌 자금 이체
- 거래 플랫폼(앱 또는 웹) 설치 및 로그인
- OTC 종목 검색 후 매수/매도 주문
처음에는 영어 용어들이 낯설 수 있지만,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지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어요. 특히 Ticker(종목 코드)로 찾는 방식에 익숙해지는 게 중요해요.
OTC 주식의 등급과 투자 위험성
OTC 주식은 ‘OTC Markets Group’에 따라 크게 3가지 등급으로 나뉘어요.
- OTCQX (Best Market)가장 우량한 장외시장 등급이에요. 미국 외 기업이나 성장성이 있는 중소기업이 많고, 공시 의무와 감사 기준도 엄격해요. 나름대로 안정성이 있는 편이죠.
- OTCQB (Venture Market)신생 기업이나 중소기업 중심으로, 재무보고서 제출 의무는 있지만, 투자 위험은 상대적으로 커요. 성장 가능성에 베팅하는 시장이에요.
- PINK (Pink Sheets)가장 위험한 시장입니다. 공시 의무도 없고, 사기성 기업도 있을 수 있어요. 극단적으로 보면 로또 같기도 해요. 저는 이 등급은 그냥 구경만 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OTCQX까지만 접근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특히 처음 하시는 분은 '회사 이름+SEC Filing' 으로 검색해보고, 재무 상태를 꼭 확인해야 해요.
한국의 장외시장과 다른 점
한국에도 K-OTC, 장외주식 거래 플랫폼(예: 38커뮤니케이션 등)이 있지만, 미국 OTC와는 차이가 큽니다.
비교해볼게요.
구분 | 미국 OTC | 한국 장외시장 |
운영 플랫폼 | OTC Markets Group | K-OTC, 증권사 비공식 플랫폼 |
공시 체계 | 등급별로 상이 | 거의 없음 |
투자자 보호 | 미국법 기반 | 거의 보호 장치 없음 |
매매 편의성 | 온라인 거래 가능 | 일부 플랫폼 등 비공식 |
결론적으로, 미국 OTC는 위험도 있지만 체계는 갖춰져 있어요. 반면 한국 장외는 정보 비대칭이 심하고 거래 신뢰도도 낮은 편이에요.
실제 투자 후기와 팁
저는 처음에 유명 유튜브 채널에서 언급한 OTCQX 기업을 소액으로 투자해봤어요. 며칠 만에 15% 가까이 수익이 났지만, 반대로 급락도 쉽게 일어나더라고요.
🎯 그래서 느낀 점!
- 소액으로 연습부터 시작하기
- 등급 확인하고 최소한 OTCQB 이상만 거래하기
- 회사의 재무제표 꼭 확인하기
- 정보가 부족하면 절대 투자하지 않기 이 네 가지만 지켜도 훨씬 안전한 투자 생활이 가능해요.
마무리하며
미국 OTC 시장은 마치 광산 같아요. 잘 찾으면 보석을 캐낼 수 있지만, 무작정 들어가면 함정이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어요. 저처럼 천천히, 소액으로, 철저한 정보 확인을 기반으로 투자해보세요. 혹시 미국 OTC 투자를 고민 중이시라면, 공식사이트로 들어가셔서 등급 먼저 확인해보세요^^ 그럼 좋은 하루 되십쇼
미국 OTC주식 거래FAQ
Q. 미국 OTC 주식 거래는 누구나 할 수 있나요?
일반 투자자도 미국 브로커 계좌만 있다면 거래가 가능합니다. 다만 일부 증권사는 최소 예치금 조건이나 인증 절차가 까다로울 수 있어요.
Q. OTC 주식 수익이 크다는데, 정말인가요?
높은 수익 가능성은 있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커요. 특히 정보가 부족한 종목은 갑작스러운 하락 가능성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Q. 한국 장외주식과 미국 OTC 중 어디가 더 나을까요?
개인적으로는 미국 OTC가 시스템적으로 더 안정적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OTCQX 등급은 나름의 신뢰도를 갖추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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